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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귀경길] 앱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갓길· 일부도로· 임도 임시개통

입력 : 2017-01-25 08:47:22 수정 : 2017-01-25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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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명절이면 고속도로 등이 주차장으로 변해 고향길이 고생길로 둔갑하곤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 분산 대책 시행과 함께 알아 두면 좋을 교통관련 정보를 내 놓았다.

▲ 교통편 증설

정부는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버스 1746회, 철도 45회, 항공기 17편, 여객선 151회 등 수송력을 늘렸다.

▲ 교통정보 앱 등에서 실시간 정보 탐색

정부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앱),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 시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8개 구간(968.6㎞)과 국도 11개 구간(169.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관련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www.its.go.kr), 로드플러스( www.roadplus.co.kr) 누리집,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 임시 갓길 운행, 이천 백사면~부발 도로 임시 개통 등

정부는 차량소통 향상을 위해 갓길 차로(24개 구간·226.2㎞)와 승용차 임시 갓길 차로(15개 구간·51.2㎞) 운영에 나섰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은 임시 감속차로(8개 노선 14개소)를 운영하고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까지 141㎞ 구간에는 버스전용차선제를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한다.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일산방향) 등 7개소에는 램프 신호등 제어를 통해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행한다.

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경기도 이천 백사면∼부발읍 구간 6. 1km를 설 연휴 전인 25일 오후 2시에 임시 개통, 차량 소통에 기여했다.  

▲ 성묘객 등의 편의 위해 임도 설 전후 한시 개방 

산림청은 귀성객과 성묘객의 이동이 많은 설을 전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이는 임도를 이용해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개방 기간은 설 연휴 전후인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지역 실정에 맞게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도 개방 기간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적설·결빙 구간이나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은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어 개방하지 않는다.

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033-240-9960) - 강원 춘천, 화천, 철원, 경기 가평지역

*홍천국유림관리소(033-439-5541) - 강원 홍천, 원주, 횡성지역

*서울국유림관리소(02-3299-4521) - 서울, 인천, 경기북부(김포, 고양, 양주,포천, 연천, 파주, 강화, 남양주) 지역

*수원국유림관리소(031-240-8921) - 경기남부(수원, 안산, 과천, 광주, 양평,화성, 용인, 이천, 여주, 평택, 안성) 지역

*인제국유림관리소(033-460-8031) - 강원 인제지역

*양구국유림관리소(☎ 033-480-8532) - 강원 양구지역 

▲ 임시 화장실 1463칸 설치, 지하철 마감 연장

정부는 귀성, 귀경길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463칸이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높였다.

휴게소 22개소 48개 코너에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28∼29일 이틀 동안 다음날 오전 2시(도착지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경인, 분당, 경춘, 경의중앙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도 같은 기간 다음날 오전 1시 50분까지 운행 시간을 늘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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