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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정우성·이정재, 누구도 상상 못했던 조합

입력 : 2017-01-20 13:47:20 수정 : 2017-01-20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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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FA대어'로 꼽혀온 배우 하정우(사진 가운데)의 거취가 확정됐다.

20일 배우 정우성(사진 왼쪽)과 이정재가 공동 운영하는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하정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하정우는 작년 10월 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시장에 나왔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굴지의 대형 기획사로 향할 것이라는 등 온갖 추측이 무성했던 가운데, 그는 평소 친분을 이어온 정우성과 이정재가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기로 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온 하정우의 연기 열정과 철학이 아티스트컴퍼니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을 것 같아 하정우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황해',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더 테러 라이브', '암살', '아가씨', '터널' 등 수많은 대표작을 양산해온 충무로 톱배우 중 한 명이다.

현재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를 촬영 중이며,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이정재와는 '암살'에 이어 이 영화를 함께 찍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에는 하정우와 정우성, 이정재를 포함해 총 8명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배우 고아라와 포미닛 출신 남지현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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