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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제' 네번째 대권도전…임기단축 개헌 공약

입력 : 2017-01-15 18:50:28 수정 : 2017-01-15 2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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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여권 주자 중 첫 공식 선언
새누리당 이인제(사진) 전 최고위원이 15일 여권 주자 중에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며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총리가 맡고,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대통령이 맡는 권력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어 “다음 대통령의 임기도 단축해 2020년 3월에 대선을 하고 4월에 총선을 하면 우리 정치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 전 최고위원은 30년 가까운 정치생활 중 9차례 당적을 바꾸며 6선 고지에 올랐다. 숱한 정치적 위기를 넘긴 이력을 빗대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대선 도전은 1997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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