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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전세계 6·25 참전용사 만나 감사 전할 것”

입력 : 2017-01-12 20:18:03 수정 : 2017-01-12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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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제작 나선 재미동포 한나 김 / ‘친한파’ 랭걸 전 의원 보좌관 출신 / 24개국 일주… “전쟁의 참상 기록” 찰스 랭걸(86)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수석보좌관이었던 한나 김(김예진·여·33)씨가 19일부터 4개월 동안 6·25전쟁 16개 참전국 등 24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를 만난다.

6·25 참전용사인 랭걸 전 의원은 46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재직하면서 200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결의안, 재미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 6·25전쟁 추모의 벽 건립안 등을 주도한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 친한파다.

오는 19일부터 4개월 동안 6·25전쟁 참전용사 찾아가기에 나서는 한나 김(김예진·가운데)씨가 한 행사에서 참전용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캐나다 토론토, 콜롬비아 보고타, 영국 런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룩셈부르크,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 터키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찾는다. 이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도 뉴델리,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호주 캔버라와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본 도쿄, 중국 선양(瀋陽)과 베이징을 거쳐 부산과 서울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방문지에서는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터뷰를 통해 전쟁의 고통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채록한다. 소장한 사진, 편지 등도 입수하거나 촬영할 계획이다. 여정을 마치면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김씨는 초·중·고교를 미국에서 마치고 한국으로 유학해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전문경영인 과정을 수료하고 조지워싱턴대 정치경영대학원에서 입법 등 의회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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