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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에 부자여행 오세요

입력 : 2017-01-11 03:00:00 수정 : 2017-01-10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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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지리산의 기운을 받아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을 찾는 힐링테마의 부자여행이 경남 하동에서 진행된다.

하동군은 오는 14·15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마음을 채우는 부자여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가 주관하는 부자여행은 지리산의 좋은 기운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진정한 부자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여행은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아들이 성불했다는 칠불사, 우리나라 차 시배지 차문화센터, 국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인 목통마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공원 등으로 짜였다.

신라 말 고승 도선국사가 저술한 ‘옥룡자결’에 의하면 칠불사 터는 백자천손이 번창할 것이며 중국 부자의 대명사인 석숭을 능가하는 길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좋은 기운이 가득한 칠불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기도하고 수양을 한다면 정신적으로 부자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평사리공원에서는 길이 100m의 눈썰매장에서 재미와 스릴을 만끽하고 눈사람 만들기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그리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힘입어 새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을 앞둔 차 시배지 화개골 차문화센터에서는 다례 체험 등 이색적인 차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유명한 화개면 목통마을에서는 떡을 직접 만들어보고 막걸리를 마시는 전통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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