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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골든글로브 남녀주연상 수상

입력 : 2017-01-09 14:15:44 수정 : 2017-01-09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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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에 출연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사진 왼쪽)과 엠마 스톤이 골든글로브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라라랜드'에서 남녀간 애틋한 로맨스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다양한 재능을 뽐낸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라이언 고슬링은 극중 진정한 재즈 음악가를 꿈꾸는 '세바스찬'역을 맡아 전 세계 여심을 흔들었으며, 엠마 스톤은 화려한 할리우드의 삶을 갈망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로 분해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 연기를 뽐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더불어 감독상, 남녀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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