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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휘재... 과거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다" 발언 화제

입력 : 2017-01-01 22:29:01 수정 : 2017-01-01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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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쳐)
방송인 이휘재가 '막말 논란'으로 연예계 핫이슈에 등극했다.

1일 현재 이휘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급부상한 가운데 과거의 언행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휘재의 본명은 이영재로 알려져 있으며, 태종의 차남 효령대군 19대손으로 유명하다.

1991년 MBC 문화방송 예능 FD로 입문한 이휘재는 1992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생극장’ 코너에 발탁되어 준수한 외모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더욱이 1998년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동됐고, 2003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KBS <스펀지>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0년 12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8살 연하의 플로리스트 문정원씨와 결혼했고 2013년 3월 15일에는 이란성 쌍둥이를 득남했다. 또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와 함께 고정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휘재는 과거 방송에서 "아내에게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폭로한 발언이 새롭게 눈길을 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남편보다 아내가 1살 연하이지만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편의 동안 외모 때문에 아무도 두 사람을 부부로 보지 않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을 들은 MC 이휘재는 "나도 아내와 8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나는 1972년 12월생이라 늦은 72년생이고, 아내는 1980년생이지만 빠른 80년생이라서 따지고 보면 6살 차이다. 나는 아내에게 나이를 속아서 결혼했으며 이 결혼은 사기"라고 토로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그게 무슨 사기냐?"며 이휘재를 나무랐고 이휘재가 당황하는 장면이 한동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오른 배우들에 무례한 언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이 확산 중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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