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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아들 정우식, 극중 역할도 ‘금수저’…예견된 사실? ‘의문’

입력 : 2016-12-21 15:26:21 수정 : 2016-12-21 15: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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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옥중화'

고위층의 ‘인사청탁’ 논란의 중심에 선 정윤회 아들 정우식이 출연한 드라마 역할 역시 ‘금수저’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우식은 지난 6월 방송된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신입 포도부장 송석우 역을 맡았다.

당시 방송에서 정우식이 “신입 포도부장 송석우 입니다”고 소개하자 이를 들은 포도부장 이봉원(양동구 역)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이봉원이 “온다는 소리 들었어. 소문 듣자하니까 집안이 엄청나다면서?”라고 하자 정우식은 “별거 아닙니다. 그냥 외숙부님이 포도대장이시고요. 백부님은 홍문관 대제학 송지일 대감, 숙부님은 사헌부 대사헌 송지만 영감 이십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봉원은 “자식이 아주 금수저를 물고 있구먼”이라며 “새파랗게 어린 종사관은 윤원형 대감 사위 될 놈이고 새로 온 신입은 엄청난 금수저고. 나는 왜 이렇게 재수가 없냐”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 매체는 최근 MBC 수뇌부가 ‘비선실세’ 정윤회의 아들인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정윤회의 아들로 알려진 정우식은 2014년부터 4월까지 2년간 MBC 드라마 7편에 조연과 단연으로 출연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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