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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로 SNS, 세월호 진실 `세월X` 캡쳐 |
세월호 진실을 밝히려는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X' 공개를 앞두고 자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자로는 지난 2월 2일 세월호 참사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외로운 싸움이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후 자로는 "후회없이 부딪혀보고 미련없이 떠날 생각이다. 국정원 대선개입도 겁없이 파고들던 나였다. 그땐 혼자였지만 지금은 혼자가 아니다. 세월호의 진실과 꼭 마주하고 싶다"라며 다시 의지를 다지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이후 자로는 다른 어떤 사건에도 접근하지 않고 오로지 세월호의 진실만을 파헤치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자로는 지난 19일 세월호 진실을 담을 자체제작 다큐멘터리 '세월X'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 속에서는 자로가 지난 시간동안 검토한 자료들을 토대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힐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월호 침몰 당시 시간 8시 49분을 반복적으로 표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로는 이와 함께 그동안 겪었던 고충과 주변에서 들었던 "몸조심" 발언 등을 덧붙이며 세월호 진실을 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자로는 세월호 진실 외에도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증거로 단번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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