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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 조건만남 하려다…남성 7명에 집단폭행 당해

입력 : 2016-12-14 08:18:24 수정 : 2016-12-14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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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만남을 하기 위해 송금했다가 환불 받으려던 20대 남성 2명이 괴한 7명으로부터 둔기로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께 충주시 연수동 주택가에서 A(25)씨 등 2명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7명에게 둔기로 집단 폭행 당했다.

A씨는 전날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 만남을 하려고 13만원을 송금했으나 상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미루자 환불을 요구, 돈을 돌려받기 위해 친구(25)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폭행당했다.

폭행한 남성들은 돈을 요구하다 없다고 버티는 A씨 등을 차에 태우고 도심을 돌며 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SUV를 타고 달아난 남성들을 쫓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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