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께 충주시 연수동 주택가에서 A(25)씨 등 2명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7명에게 둔기로 집단 폭행 당했다.
A씨는 전날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 만남을 하려고 13만원을 송금했으나 상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남을 미루자 환불을 요구, 돈을 돌려받기 위해 친구(25)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폭행당했다.
폭행한 남성들은 돈을 요구하다 없다고 버티는 A씨 등을 차에 태우고 도심을 돌며 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SUV를 타고 달아난 남성들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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