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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68년만에 징병제 폐지…2018년부터 모병제로 전환

입력 : 2016-12-13 14:18:04 수정 : 2016-12-13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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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2018년부터 모병제로 전환함에 따라 징병제가 68년만에 폐지된다.

13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펑스콴 국방부장은 전날 열린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2018년 모병제 도입 계획은 변함이 없다"며 "의무 징집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친 후 군복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병력 수요를 감안,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징집 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출생자는 군사훈련 4개월, 그 이전의 출생자는 육해공군에 관계 없이 1년 또는 그에 상응하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천중지 국방부 대변인은 "만약 자원 입대 병력이 목표치에 달할 경우 2018년부터 1993년 이전 출생자들도 군복무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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