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가 넘어 불이 꺼진 뒤 무너진 건물 잔해 수색 중 안방 위치에서 남편 A(64)씨와 아내 B씨 등 부부의 시신이 발견됐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 부부는 전날 이웃에 "용인에 있는 아들의 집에 간다"고 알렸으나 실제로는 출발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이 완전히 불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서는 정밀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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