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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자 씨 트위터 |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4년 전 현재 탄핵정국을 예언해 화제의 중심에 서자 ‘빵상 아줌마’로 유명한 역술인 황선자 씨의 과거 예언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황선자 씨는 지난 2012년 자신의 SNS에 “대선 후보 중에 2012년 5월부터! 특히 뇌 두통에 이상 있는 환자가 후보로 나오고 있다??”면서 “어찌 국민 앞에 마이크를 잡고 있는가. 정치인들, 지금 나라꼴 망하고 싶은가! 그 후보는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한 번쯤 한다. 뇌에 이상 있다!!”는 글을 적었다.
또 “어느 당 대선 후보는 참모들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꼴 망한다”면서 “언론플레이와 위급할 때 이용하고 앞에서 아부 뒤에서 개인 이익 챙기는 정치인들아,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정신차려라! 그 당은 분명히 무너진다”고도 했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황 씨의 예언글은 ‘최순실 게이트’로 재평가 받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어느 당 대선 후보는 참모들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황 씨의 문장에 주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꼭두각시 역할을 한다는 게 적중했다는 것.
이후 황 씨 또한 최근 자신의 SNS에 과거 예언글을 공유하며 “박근혜 대통령 예언 적중!!!”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허경영은 2012년 12월 한 소셜방송에 출연,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년 전 영상과 함께 ‘재평가 되는 허경영’ ‘허경영 4년 전 예언’ 등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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