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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양세종, 서현진과 수술케미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입력 : 2016-11-22 22:57:13 수정 : 2016-11-22 22: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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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양세종이 서현진과 수술로 완벽한 호홉을 과시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는 돌담병원에서 도인범(양세종 분)과 강동주(유연석 분)가 마주쳐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줬다.

도인범은 거대병원장 도윤완의 아들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언제나 노력해도 아버지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었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 그런 인범에게 강동주는 신경쓰이는 존재였다.

도인범은 강동주가 돌담병원으로 쫓겨온 이유를 언급하며 비아냥 거렸다. 강동주가 도윤범 병원장의 안부를 묻자 인범은 "너까짓게 뭐라고 못지내시겠냐"며 받아쳤다.

윤서정은 도인범이 도윤완의 아들인 것을 알아채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어머니가 도윤완을 찾아가면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말에 찾아갔던 서정은, 그의 집에서 인범과 마주친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인범은 서정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인범은 서정을 기억하고 있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짓말을 했던 것.

또 택시를 타고 돌담병원을 떠났던 도인범은 택시기사가 쓰러지자 다시 데리고 윤서정을 찾아왔다. 트라우마로 망설이고 있던 윤서정에게 도인범은 "오더 안내리냐"며 소리쳤다.

팔목을 다친 윤서정은 도인범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응급조치에 이어 수술방까지 도인범이 함께했다. 강동주는 돌아오는길에 사고를 당한 환자를 돌보느라 수술 시간을 조금 더 끌어달라고 했지만 윤서정은 도인범과 함께 수술을 시작했다.

김사부가 수술방으로 들어와 도인범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도인범은 기죽지 않고 "돌담병원 의사들이 연락이 안돼 내가 직접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술을 깔끔하게 마쳤다.

김사부는 호통을 쳤지만 도인범의 실력을 높이 샀다. 연적인 도윤완에게 도인범이 동의없이 수술한 것을 문제 삼지 않는 대신 돌담병원으로 도인범을 내려보내라고 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같은 관계를 유연석과 형성할 양세종은 극의 흥미를 자아내며 앞으로 그가 쥐고 있을 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또한 앞으로 돌담병원에서 강동주-윤서정과 함께 만들어갈 에피소드도 구미를 당겼다.

한국에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양세종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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