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년 정부의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찍혔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 행사에 참여했던 체조선수 손연재의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다운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해 만든 늘품체도 시연회 행사에는 손연재, 양학선 선수 등 체조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체조협회 요청에 의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미지 부적합성을 들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했고, 지난해 높은 온라인 점수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다.
반면 손연재 선수는 김종 전 문체부 장관이 부임한 2013년부터 3년간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상을 받고, 올해 대상까지 받았다. 특히 대상은 지난 10년간 올리픽 금메달 리스트에게만 주어졌지만 메달을 받지 못한 손연재가 관례를 깨고 수상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논란에 손연재 선수 마케팅사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다운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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