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션 박원의 신곡 '노력'이 음원 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전곡이 100위 안에 드는 성적을 냈다.
박원은 17일 정규2집 '1/24' 공개 직후 수록곡 전곡을 각종 음원 차트에 안착 시키며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노력'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 사이트 엠넷닷컴, 올레에서 2위에 올랐다. 또 정규앨범 8곡 전곡 모두 100위 차트 진입에 성공시키며 대형 가수들 못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력'은 사랑은 노력해도 안 된다는 슬픈 가사와 박원의 달콤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다.
박원은 잔잔하게 파고드는 감성 발라드곡으로 현실적인 가사들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과 이별 얘기를 담은 동시에 대중이 감성을 공유 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였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노력'의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박원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남자 주인공의 슬픈 감정을 노래에 맞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원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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