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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간직하고픈 가을 풍경 사진 촬영법

입력 : 2016-11-11 14:56:36 수정 : 2016-11-11 1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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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에 근무하는 20대 직장인 정선영 씨는 이번 주말을 이용해 작년 가을에 방문했던 순천만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다. 작년 가을 눈앞에 펼쳐진 황금빛 갈대밭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스마트폰으로 백 장 넘는 사진을 찍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아름다운 풍경이 고스란히 담기지 않았던 것. 그래서 올해 선영 씨는 풍경 사진 찍기 좋은 카메라를 추천받아 역대 인생 샷을 찍으러 다시 한번 순천만을 방문하려 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여행 등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카메라만한 것이 없다. 다양한 교환렌즈로 폭넓은 화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색감, 세부 묘사 등 대형 이미지센서가 만들어내는 사진 표현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온 세상이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빛깔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고화소 디지털카메라가 필수다! 여기에 풍경 사진을 촬영하는 약간의 노하우만 있다면,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인생 풍경 샷을 촬영할 수 있다.

#1. 강렬한 가을 색감을 고스란히 담아내자.

빨강, 노랑 등 다양한 색으로 물든 가을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그 빛깔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고화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빛이 좋은 날 가급적 이른 오전 시간대나 늦은 오후 시간대를 선택하고, 아웃포커스가 잘 되도록 조리개는 최대한 개방하면 가을 자연이 가진 색감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의 측광 모드 중 스팟 측광을 사용해 단풍이 빛을 받는 부분에 측광을 하면 좋으며, 카메라가 지시하는 적정 노출로 찍어도 무방하지만 좀 더 화사한 느낌을 원한다면 +1 스톱 정도 노출을 밝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캐논의 추천: 풍경 사진 끝판왕 ‘EOS 5D Mark IV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EOS 5D 시리즈의 최신작 EOS 5D Mark IV는 고화소, AF, 4K 영상 촬영 등 카메라 전 기능에서 고른 밸런스를 갖춰 출사를 즐기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 사진가들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모델이다. 약 3,040만 화소의 35mm 새로운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진화한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를 탑재해 뛰어난 해상력과 고감도를 자랑한다. 또한 EOS iTR(Intelligent Tracking and Recognition) AF가 적용된 정교한 61 포인트 고밀도 레티큘러 AF II 시스템을 탑재해 떨어지는 단풍잎 하나도 흔들림 없이 잡아낸다. 그 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시스템이 탑재된 초고해상도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풀 터치 LCD를 탑재해 촬영 편리성을 높였다.

#2. 어떤 풍경을 담을 것인지 고려해보자

가을철 단풍 사진은 단풍 전체를 찍는 풍경 사진과 단풍잎 일부만 찍는 클로즈업 사진으로 나뉘며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지에 따라 렌즈 선택도 달라야 한다. 단풍 잎 하나에 초점을 맞춘 광각부터 전경까지 렌즈 하나로 간편하게 찍고 싶다면 캐논의 새로운 준망원 렌즈인 ‘EF 24-105mm f/4L IS II USM’을 추천한다. 또 망원 계열인 EF 85mm f/1.2L Ⅱ USM 준망원 렌즈나 캐논 망원 줌 렌즈의 대표 모델 EF 70-200mm f/2.8L Ⅱ USM을 이용해 인물과 풍경을 압축해 표현을 해도 아름답다.

▲ 캐논의 추천: 손떨림 보정 강화로 야경 사진도 더욱 또렷하게 ‘EF 24-105mm f/4L IS II USM’



전천후 표준 줌 렌즈였던 EF 24-105mm f/4L IS USM의 후속 모델로 새로운 광학 설계를 통해 광각 24mm부터 준망원 105mm까지 전 영역에서 고해상도와 고화질을 실현한 제품이다. 신형 렌즈는 GMo 비구면 렌즈 4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줌 전역에서 주변부의 광량을 대폭 개선하고 색수차와 왜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고해상도와 고화질을 실현했다. 여기에 손떨림 보정(Image Stabilizer) 기능이 셔터 속도 환산 4스탑으로 더욱 강화되어 야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사진 결과물을 얻는데 유용하다.

#3. 고즈넉한 분위기의 반영 사진에 도전해보자!



물에 비친 피사체를 촬영하는 반영 사진은 파란 하늘과 단풍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가을에만 촬영이 가능한 가을 출사의 묘미다. 반영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광각렌즈를 활용해 넓게 담는 것이 좋고, 카메라 모드는 Av(조리개 우선), 주 피사체와 반영을 모두 선명하게 촬영해야 하므로 초점은 프레임 내 전 영역에 자유롭게 두고 조리개는 f/5.6~13과 같이 노출을 설정해 촬영하는 것이 좋다.

▲ 캐논의 추천: 광활한 풍경을 한 폭의 사진으로 ‘EF 16-35mm f/2.8L III USM’



EF 16-35mm f/2.8L III USM은 넓고 광활한 풍경을 시원하게 담아낼 수 있는 광각 줌 렌즈다. 신형 렌즈는 대구경 GMo 양면 비구면 렌즈 2매와 연삭 비구면 렌즈 1매, UD 렌즈 2장을 채용해 화면 중심부터 주변부까지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고화질을 실현했다. 특히, 높은 반사 방지 효과를 가지는 특수 코팅(SWC: Subwavelength Structure Coating / ASC: Air Sphere Coating) 기술도 적용돼 광각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면 내 광원의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는데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료=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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