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그런 세상을 종이에 납작하게 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어찌 약간의 비례를 희생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영국 저널리스트 사이먼 가필드가 저서 '지도 위의 인문학'(다산초당)에서 과학성, 실용성을 무기로 하는 지도는 태생적으로 왜곡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한 말이다.
하지만 지도는 미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드러내는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다. 소셜 커뮤니티 미디어 레딧(Reddit)에 올라온 '인구를 2, 3등분 했을 때의 나라·대륙 지도'가 대표적인 예다.
각 지역의 인구가 어떤 형태로 분포돼 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들인데, 국토의 균형발전 측면이나 농경지 현황, 역사·종교·민족의 분포까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 |
독일 3등분 |
![]() |
이탈리아 |
![]() |
스페인. |
![]() |
네덜란드 |
![]() |
스웨덴. |
![]() |
핀란드 |
![]() |
루마니아. |
![]() |
벨기에 |
![]() |
러시아 |
![]() |
몽골. |
![]() |
말레이시아. |
![]() |
호주. |
![]() |
뉴질랜드. |
![]() |
브라질. |
![]() |
캐나다. |
![]() |
유럽. |
![]() |
아프리카. |
![]() |
그리고 지구.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