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산소 부족 원인 파악 필수/
근본 치료·영양 치료 병행 효과적/
하루 7시간 이상 숙면 취하기 등/
생활습관 교정도 치료 만큼 중요
'만성 난치성 두통' 예방·치료법
△외출할 때 옷은 따뜻하게 생겨 입는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로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카디건과 머플러, 마스크 등을 준비해 체온을 유지한다.
△틈새시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을 15분 정도 해당 부위에 얹어 놓으면 더욱 부드럽게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한다.
-주 3회 30분 이상 걷기, 조깅, 사이클링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뇌에 건강한 자극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대두, 등 푸른 생선, 독소와 결합해 배출되는 녹황색 채소를 가까이 해야 한다.
△15일 연속 혹은 한 달에 8회 이상 두통이 생기면 즉시 치료받는다.
△외출할 때 옷은 따뜻하게 생겨 입는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로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카디건과 머플러, 마스크 등을 준비해 체온을 유지한다.
△틈새시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을 15분 정도 해당 부위에 얹어 놓으면 더욱 부드럽게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한다.
-주 3회 30분 이상 걷기, 조깅, 사이클링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뇌에 건강한 자극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대두, 등 푸른 생선, 독소와 결합해 배출되는 녹황색 채소를 가까이 해야 한다.
△15일 연속 혹은 한 달에 8회 이상 두통이 생기면 즉시 치료받는다.
자료=반에이치클리닉 제공

요즘같이 외투의 깃을 올려야 할 정도로 날씨가 추워지면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만성 난치성 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환절기가 더욱 걱정된다. 급격한 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돼 뇌로 산소와 각종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두통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거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일수록 증상이 심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5년 78만여명에 달했던 만성두통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그러나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만성 편두통 환자의 73%가 제대로 된 치료 대신 진통제를 과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가 아프다’는 증상은 같지만 종류는 각각 다르다.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등 여러 종류의 두통이 있다. 이런 두통은 또다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두통은 이름대로 단발적인 증세가 특징이며, 잠시 쉬거나 두통약을 먹으면 금세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만성 난치성 두통’이 문제다.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치료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성 난치성 두통 환자는 대개 일주일에 2회 이상 두통에 시달린다. 한 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간단한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1년 이상 간헐적으로 지속되거나, 평생 두통약을 달고 다녀야 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심각한 통증 탓에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무력감,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장애까지 앓는 환자들도 많다.
전문의들은 두통이 15일 동안 지속되거나 한 달에 8회 이상 나타나면 만성 난치성 두통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만성 난치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원인으로 뇌로 산소와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기능의학·기초의학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신경전달 물질, 뇌파 및 뇌기능, 영양밸런스, 호르몬밸런스 등 두통의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게 된다. 구체적인 원인이 드러나면 원인질환 치료와 동시에 개별맞춤 영양치료로 뇌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신경치료와 더불어 적외선·고주파·고압산소 치료도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 교정도 병원치료 못지 않게 중요하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는 것이 기본이다. 숙면은 세포재생 및 신진대사를 돕는다. 수면 중 코골이(수면무호흡), 구강호흡은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골라 먹는 습관도 필요하다. 특히 대두에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피를 맑게 하는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 속 엽록소는 독소를 배출시켜 혈액을 정화한다.
이재철 반에이치클리닉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만성 난치성 두통의 경우 생명에 큰 지장은 없지만 수면을 방해하고 식곤증이나 소화불량, 변비, 우울증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며 “정밀검사로 근본적인 두통의 원인을 파악한 뒤 약물, 신경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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