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집 여자 전혜빈, 네티즌…“솔직하고 근성 있는 배우”

전혜빈 인스타그램

배우 전혜빈이 드라마 ‘국시집 여자’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전혜빈은 지난 1일 서울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자신의 SNS 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해당 글을)올렸다가 회사 실장님한테 살짝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다 저렇다 소신을 발언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 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밤공기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 거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시원한 걸 생각해보자는 마음에서 쓴 글귀였다. 이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달 31일 SNS에 "'캐리녀'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그래도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quil****) 이쁘다 노력하는 솔직하고 근성 있는 이 배우” “(suga****) 세금 똑같이 내는 국민이다. 말 한마디 못해?” “(mihy****) 나라꼴이 이 마당인데 저런 말도 못한답니까?? 뭐라 할 사람 하나 없습니다.” “(zoro****) 전혜빈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이런 시국에 못할 말씀하신 건 아니지만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인기에 도움이 되실 듯” “(eunh****) 사람들이 갑자기 소신 있는 개념연예인이라고 추켜세우는 반응이 더 부담스러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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