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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하벙커 문화공간으로, 발견 당시 사진 '눈길'...'이런 공간이?'

입력 : 2016-10-20 21:36:04 수정 : 2016-10-20 2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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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지하벙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소식과 함께 발견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됐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40여 년 만에 문화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여의도 지하벙커는 지난 2005년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 도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지하 1층 높이에서 발견됐다.

어떤 용도로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항공 사진을 토대로 1976년 11월 시기에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발견 당시 VIP(박정희 전 대통령)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 평의 공간 안에는 화장실은 물론 소파와 샤워장도 갖춰져 있다.

VIP실은 발견 당시 있던 소파 등을 그대로 두어 역사성을 살릴 계획이며, 나머지 공간은 내년 5월 문화예술 공간 ‘SeMA’ 벙커로 개관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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