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 사대 부설 고등학교 3학년 김명훈·민경운 군이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수성동 길거리에서 오만원권으로 200여만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
김 군 등은 지갑 속에 있던 명함을 보고 주인 신모(49)씨에게 전화해 직접 만나 지갑을 돌려줬다.
신씨는 고마운 마음에 이튿날 오전 두 학생이 다니는 경북대사대부고에 전화해 이들의 선행을 알려달라고 했다.
신씨는 “지갑을 주운 학생들이 애태우고 있을 주인을 빨리 찾기 위해 허락 없이 지갑을 열어본 것에 오히려 사과했다”며 “양심적이고 바른 행동에 몹시 고맙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쑥스럽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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