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의원(새누리당)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6년6개월 동안 노역을 해 벌금을 탕감받은 이는 총 28만4073명이었다. 탕감된 벌금 총액은 19조4453억8700만원이다.
노역으로 가장 많은 벌금을 탕감받은 황제노역 사례로 2010년 1500억원의 벌금을 탕감받은 사례 2건이 있었다. 이들은 하루 노역 일당을 무려 2억원으로 쳐 750일을 노역한 끝에 1500억원의 벌금을 탕감받았다.
올 들어서도 조세 관련 범죄로 유죄를 확정받는 사람이 1000일간의 노역으로 770억원의 벌금을 탕감받은 사례가 생겼다. 하루 7700만원의 벌금을 탕감받은 셈이니 일당으로 치면 하루 7700만원의 황제노역을 한 것이다. 지난 6년6개월간 이렇게 노역장 유치로 하루 1000만원 이상 벌금을 탕감받은 이는 모두 266명으로 집계됐다.
김태훈·정선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