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고수준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써가고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미 포르투갈대표팀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포르투갈의 우승에 일조했다.
소속팀에서도 진한 존재감으로 동료들을 이끌 예정이다.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해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맞이한 만큼 팀 사정에도 밝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전담 캡틴으로 활약하는 것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인 주장 체제다. 호날두는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마르셀로에 이어 주장단에 합류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호날두는 지난 10일 오사수나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시즌 첫 경기이자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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