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시 남구 등에 따르면 남구 한 지역 주민센터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A(21)씨가 공무원 B(52)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감사를 의뢰했다.
A씨는 또 경찰에 공무원 B씨를 신고했으며, 광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내용을 게재하고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을 위험하게 했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안에서 B씨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고 얼굴 등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씨는 부당한 업무 지시를 수시로 받았으며 B씨의 개인 적인 업무에 수시로 동원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구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접수 받은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양측의 주장이 상반돼 당시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부당 업무에 대한 내용도 추가로 게시해 이부분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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