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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vs 최씨, 맞항소 '법정다툼 아직 안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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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30·사진)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32)씨간의 억대 소송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앞서 법원이 최씨 측 청구를 기각하면서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최씨와 김현중 측이 하루 간격으로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지루한 법정다툼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던 최씨는 이에 대한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2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현중 측 역시 25일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지난 10일 민사합의25부는 김현중에게 16억원을 지급하라는 최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오히려 최씨가 김현중에게 정신적 피해 보상 명목으로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과거 김현중의 폭행으로 여러 차례 아이를 유산했고, 김현중으로부터 임신중절을 강요 당했다는 최씨의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최씨 측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면서, 양측 공방전은 끝나지 않게 됐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1심 판결과 같이 항소심에서도 승소할 거라 확신한다"며 자신있는 태도를 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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