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고소女,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 상태 '충격'

배우 엄태웅(42·사진)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30대 여성 A씨는 마사지업소 종업원으로, 현재 법정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엄태웅이 올해 1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분당서는 이달 22일 검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나섰다.

그런데 A씨는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부터 법정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된 지 3일 뒤에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엄태웅을 불러 조사할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