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세계 문 넘어… 노예 해방을 이끌다

EBS1 영화 ‘스타게이트’

21일 오후 2시15분 EBS1은 롤란트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스타게이트’를 방영한다.

영화는 1928년 이집트 사막 한가운데에서 신비한 원형의 인공물이 발견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후 현대로 넘어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연구가인 잭슨(제임스 스페이더)을 비춘다. 그는 1928년에 발견된 그 원형 인공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연구 중이다. 공군특수부대의 연구소는 그의 연구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잭슨은 그들의 안내로 비밀 지하 기지로 향한다. 그곳에는 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된 원형 인공물을 연구 중인 무리들이 있다. 이들과 함께 연구를 하던 잭슨은 그 원형 물체가 고대 문명이 만든 것이며 4차원의 세계로 갈 수 있는 통로와 같은 것임을 밝혀낸다. 이른바 ‘스타게이트’다. 

21일 EBS1은 4차원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내세운 SF영화 ‘스타게이트’를 방송한다.
EBS 제공

잭슨은 오닐 대령(커트 러셀)이 이끄는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4차원의 세계로 들어가 신세계를 탐험한다. 그곳에는 사막으로 이뤄진 거대한 위성이 존재했으며 대규모 이집트인 노예들의 마을이 있었다. 지배자는 태양의 신인 ‘라’(제이 데이비슨)다. 잭슨과 오닐은 노예들을 설득하여 ‘라’에게 도전하도록 만든다. 위기를 느낀 ‘라’는 폭탄을 지구로 보내서 지구를 파멸시키려고 하지만 오닐의 방해로 실패하자 피라미드 우주선을 타고 도망친다. 잭슨은 그 무기를 이용해 위성을 폭발시키고 노예들을 해방시킨다.

김민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