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잇따른 개발호재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건립,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착공,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및 입주 등 각종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이 확정되면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인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잇는 B구간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서울역에서 송도까지 통근시간은 기존 87분에서 23분으로 줄였다.
덧붙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은 투자가치가 높다. GTX 라인이 개통 후에는 주변지역으로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확보될 전망이다.
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통된 KTX호남선 광주오송역 인근인 광주 광산구의 아파트값은 2015년 12월 기준 광주 평균(613만 원)보다 17만원 비싼 3.3㎡당 630만 원대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교통 호재는 직접적인 시세 상승에 비례한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되고 있으며 교통호재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돼 광역수요를 풍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송도 SK VIEW(뷰)’를 비롯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이다.
단지의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송도국제업무단지 A1 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41층, 2개 동이며 전용면적 17~84㎡, 총 2,040실, 대단지 규모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쇼핑몰∙영화관∙호텔 등 대규모 복합쇼핑시설인 ‘롯데몰 송도’와 하나의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가 도보권인 입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몰 송도’는 부지면적 8만4000㎡, 연면적 약 41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쇼핑몰, 마트, 영화관, 호텔,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현재 롯데마트는 지난 2013년 12월 오픈 해 영업 중에 있다.
또한 오피스텔 단지 내 여가, 문화, 쇼핑은 물론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 이랜드, 등의 복합몰도 위치 할 예정이다. 덧붙여 ‘롯데몰 송도’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은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 분양가는 원룸형의 경우 최저 1억 1400만 원대부터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 계약금은 1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 내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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