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유량동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테러 대처법 및 재난 예방 교육을 받았다. |
스리랑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전개한 사회재난 예방 교육은 올해 두번째 교육이었다. 전세계적으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는 테러에 대한 대처법 이외에 재난 예방을 위한 도시철도 사고 · 고층화재 · 교통사고 · 실내화재 · 지진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스리랑카 근로자 라빈드라(36)씨는 “최근 니스, 뭔헨, 카불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테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안전체험관에서 대처 방법을 알려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철호 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재난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알려주기 위해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며 “매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과 연계해 응급상황 대처 방법 및 재난 예방을 위한 교육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