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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IA 김민우, 현역 은퇴 선언…지도자 변신

입력 : 2016-07-24 16:42:29 수정 : 2016-07-24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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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37)가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 길을 걷는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민우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우는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김민우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구단은 김민우를 전력분석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민우는 지난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4년 KIA로 이적했다. 개인 통산 704경기에 나서 타율 0.246, 32홈런, 183타점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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