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행’, ‘스포로부터 살아 남아라’...패러디 포스터 등장 ‘신드롬’

입력 : 2016-07-21 16:20:42 수정 : 2016-07-21 16:20:4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NEW
영화 ‘부산행’이 패러디 포스터가 만들어지고 각종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관심 속에 흥행 중이다.

‘부산행’은 20일 개봉 당일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이 영화에 모인 상황 속 ‘결혼행’, ‘속초행’ 등 패러디 포스터와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 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행’ 스포일러 방지 포스터는 ‘스포일러로부터 끝까지 살아 남아라’, ‘스포 안본 눈 지켜줄게’, ‘이 스포일러들 줄줄이 달고 경찰서로 갑시다’, ‘나 아트박스 사장인데 너가 스포했냐?’ ‘내 친구들은 아직 못 봤어...’ 등 ‘부산행’ 포스터 이미지를 바탕으로 재치 넘치는 카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사 측은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스포일러는 관람의 재미를 해치는 행위다. 최근 무작위로 SNS 타임라인이나 포털사이트 댓글에 스포일러가 노출돼 제작진 입장에서 다소 우려 된다”며 “그러나 이런 것 또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심스레 자제를 요청 드린다”며 우려와 간곡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부산행’에 대한 관객들과 네티즌의 적극적인 스포일러 방지 독려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운 부산행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