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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직장생활에도 방학이 필요하다"

입력 : 2016-06-28 09:46:27 수정 : 2016-06-28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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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1위 '휴식 취해도 체력회복 안 될 때'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에도 방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방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97.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라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으로는(복수응답), ‘많이 자고 휴식을 취해도 체력 회복이 안 될 때’라는 답변이 64.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책상에 앉아 있지만 업무 진행은 하나도 안 될 때(40.3%)’가 2위를 차지했고 ‘초과 근무, 야근이 지속될 때(32.1%)’, ‘선생님 등 실제 긴 휴가를 보내는 지인들을 볼 때(17.9%)’,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놀러 다니는 것을 볼 때(9.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방학 계획과 기간은 어떨까.

직장인들에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복수응답) 물었다. 그러자 ‘해외여행을 가겠다(70.5%)’, ‘국내여행을 가겠다(28.0%)’는 여행 관련 답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다(18.0%)’는 답변은 3위를 차지했고, ‘취미활동을 하겠다(17.5%)’, ‘친구, 지인들을 만나겠다(11.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방학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묻는 질문에는, ‘2주’라는 답변이 49.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직장인들에 이어 대학생들에게 ‘방학계획’을 물었다.

잡코리아가 대학생 357명에게 ‘방학기간에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지’ 묻자(복수응답),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이 응답률 47.6%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행에 이어 ‘취업 스펙 쌓기(37.0%)’, ‘공부(28.9%)’, ‘아르바이트 및 인턴 활동(20.2%)’ 등 취업 관련 활동들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연애(7.6%)’, ‘아무 것도 안하고 쉬겠다(6.7%)’ 등의 답변은 하위권을 기록해 직장인과 차이를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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