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父 "레알 이적 가능성 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라이벌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인 폭스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은 0%"라고 확언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네이마르는 잊을 만하면 이적설에 등장하고는 한다.

최근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의 전 에이전트인 와그너 리베이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3개의 빅클럽이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중 한 팀이 레알 마드리드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모든 제안들은 바르셀로나를 통해야 한다"면서 "사람들은 네이마르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는데 확실한 것은 그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고 팀을 옮길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리베이라의 발언을 두고는 "리베이라를 존경하고 있지만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이는 네이마르 본인 뿐"이라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공격 트리오를 형성하며 바르셀로나를 2015~2016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는 8월에는 브라질 올림픽대표팀 일원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