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가계부채 우려 각 30% 안팎
2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13~19일 만 20세 이상 회원 649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0.3%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1~2%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38%로 가장 많았다. 3%이상 상승할 것이란 응답도 10.8%를 차지했다. 0~1%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1.3%다.
반면 응답자의 2%는 대폭하락을, 4%는 소폭하락을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의 13.6%는 약보합을 전망했다.
전셋값도 소폭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1.3%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영향으로는 월세화가 가속화하며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란 응답이 30.5%를 차지했다. 또한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이란 의견도 28.9%를 이뤘다. 전체 응답자의 14.8%는 투자수요가 급증하며 아파트 버블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2018년 이후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수도권 지역으로는 용인(43.3%)과 화성(42.9%)이 꼽혔다. 김포(39.3%)와 평택(35.7%)이 그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대구(69.8%)와 부산(59.0%)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올 하반기 주택시장 변수로는 미국 금리인상 및 국내 금리인상 여부라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공급과잉(16.4%),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확대 여부(16%), 국내 경기불안 및 구조조정(14.4%) 순이었다.
올 하반기 중 주택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로는 10월(20.0%)과 7월(18.0%)이 가장 많았다. 하반기는 주택구입 적기가 아니란 응답도 27.3%에 달했다.
하반기 투자유망한 주택상품으로는 28.5%가 재건축단지라고 답했다. 분양단지(27.3%), 갭투자 대상인 재고아파트(13.6%), 분양권(10.8%)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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