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자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에서 "실제 레즈비언 클럽에서 일한 적 있다"며 "여자를 좋아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춘자는 "남자는 좋아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랑에는 국한돼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연애관을 털어놨다.
또 춘자는 왕성한 활동 이후 잠잠했던 연예계 활동에 대해 "원래 내가 디제이 출신인데 당시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디제이를 과감히 뿌리치고 가수를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충격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춘자는 "매니저들에 의해 움직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없으니 실망이었다"며 "7~8년 전부터 뒤에서 아르바이트로 조용히 행사만 하다가 본격적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한 것은 4~5년 전부터다"라고 DJ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춘자는 "가수할 때보다 수입은 적지만 나에겐 명예를 얻은 것이 더 크기 때문에 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더 보여주기 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bnt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