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빅스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1호 걸그룹’이 탄생한다.
젤리피쉬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걸그룹 데뷔를 공식 발표했다. 남성 인기 그룹 빅스 이후 4년 만에 공들여 내놓는 아이돌 그룹이자 첫 번째 걸그룹인 만큼 데뷔 계획을 발표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다.
특히 지난 1월 케이블 채널 엠넷에서 방영한 걸그룹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맹활약한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 김세정, 강미나도 걸그룹에 최종 합류하기로 했다.
김세정(사진 왼쪽), 강미나는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으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중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연이은 선전으로 최종 11인에 선정돼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드림콘서트 무대로 공식 활동이 종료할 때까지 아이오아이 멤버로서의 활동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했다.
두 사람은 아이오아이의 공식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걸그룹 데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
젤리피쉬 1호 걸그룹은 실력과 외모를 두루 겸비해 올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할 샛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스 101’ 첫 등장부터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줬듯 다른 멤버들도 젤리피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거쳐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그룹 명, 콘셉트, 데뷔 날짜, 멤버 구성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데뷔는 이달 말로 잡혀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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