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2016년 SUHD TV 신제품 49인치형부터 88인치형까지 전체 13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5년 무상보증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통상 TV 패널의 보증기간은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은 1년으로 5년 무상보증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5년 무상 보증 혜택을 제공했으나 지난달까지는 55인치형 이상 제품에 한정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49인치형까지 대상 제품을 확대했다. 또 5월에 49인치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5년 무상 보증을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년 무상보증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로 혜택을 5월 말까지 연장했다가 이번에 한 차례 더 연장하게 됐다”며 “TV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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