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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더 크다"며 친구 머리·성기 도끼로 내려친 남성

입력 : 2016-06-05 14:04:55 수정 : 2016-06-05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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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죽마고우와 서로의 성기가 더 크다며 싸우다 친구의 머리와 성기를 도끼로 내려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러시아 바시키르공화국에 사는 남성 A씨는 친구 B씨와 말씨름 끝에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이들은 이틀간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서로 자신의 성기가 더 크다고 주장하며 싸우기 시작했다.

언쟁 끝에 화를 주체할 수 없었던 A씨는 옆에 있던 도끼로 B씨의 머리와 성기를 차례로 내려쳤다. B씨는 그의 비명을 듣고 나타난 이웃의 신고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법원은 만취 상태에서 친구를 도끼로 공격한 남성 A씨에게 살인 미수죄를 적용,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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