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홍익대 정문 인근에 손가락으로 ‘ㅇ’과 ‘ㅂ’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조형물은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에 출품된 작품으로 제목은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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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홍익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
또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11개 교내 단체는 “조각상 설치로 많은 학생이 분노하고 있다”며 작품의도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일베가 성차별, 지역갈등, 정치적 편향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일으켰고 설치 위치가 정문인 만큼 홍익대 전체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조형물이 설치된 당일 페이스북 ‘홍익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소개되는 등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홍익대 측은 “미대 조소과의 일”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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