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항공이 비즈니스를 타고 입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항공권을 제공하고, 항공권 두장을 사면 동반 어린이는 우료로 이용하게 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20일 편안하면서도 알뜰한 항공편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3가지 종류로 마련됐으며 친구 또는 가족 단위로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우선 인천 또는 부산에서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 다낭으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1매 구매시 이코노미 클래스 무료항공권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제공된 티켓은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구매한 승객이 지정한 누구라도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전 구간 사용 후 1달 이내에 발권해야 한다.
만 12세 미만의 유아 또는 소아를 둔 부모에게 알맞은 프로모션도 있다. 베트남으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2매를 구매해 동시에 여행하는 경우, 동반 유아 또는 소아 1인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된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은 수하물, 전용 체크인 카운터, 라운지 등 비즈니스 클래스 제공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좌석 업그레이드로 있다. 베트남행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 1매를 구매한 승객이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과 전 여정을 함께하는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한 구간에 한해 비즈니스 클래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발권 시에는 일부 추가 세금 및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 발권이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 출발하는 항공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기타 프로모션과의 중복 사용은 불가하며, 여행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에만 적용된다.
한편, 베트남 내 지역 간 이동이 필요한 여행객들은 베트남항공의 ‘프리 애드온(Free Add-on)’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천과 부산에서 호치민, 하노이, 다낭을 오가는 베트남항공의 국제선을 구매할 때 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추가 비용 없이 베트남항공이 운항하는 베트남 국내선을 최대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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