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다.
19일 정일우 소속사 측은 "정일우가 예전에 공익 판정을 받았다. 입대 시기 등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민호도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공익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민호와 정일우는 지난 2006년 8월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가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사망하고 이민호·정일우는 중상을 입어 수개월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이민호는 당시 사고로 허벅지에 46cm 길이의 철심을 박았고 발목뼈도 부러졌다. 정일우는 사고 직후 뇌진탕과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손목과 골반에 금이 갔다.
두 사람은 당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재활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해 후유증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를 촬영 중이다. 이민호는 박지은 작가의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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