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박수연(충남대 교수)은 이어진 발제 ‘그리워 사무친 것들-박영근의 시세계’에서 “박영근의 시는 절망을 통과한 사람의 맑은 심성을 표현한다”면서 “그것은 아픔마저 맑게 씻겨가는 자리일 터이고 산그늘처럼 더 깊어진 영혼으로 우리 옆에 있다”고 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영주 출생으로 2007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박승민 시인이 2015년 ‘리얼리스트’ 상반기호에 발표한 ‘살아 있는 구간’으로 2회 박영근 작품상을 수상했다.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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