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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6월드컵 개최국 선정 2020년으로 3년 연기

입력 : 2016-05-11 08:31:39 수정 : 2016-05-11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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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월드컵 축구 개최국 선정이 당초 2017년에서 2020년으로 3년 연기됐다.

1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해 6월 부패 스캔들로 미뤄졌던 월드컵 개최국 선정 절차를 발표했다.

당초 내년 5월 회원국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던 2026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2020년 5월에 실시키로 했다. 

FIFA는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나라는 인권과 환경보호 등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경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국가들이 거론된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최 희망 나라는 2018년까지 개최 의향서를 FIFA에 제출해야 한다.

2020년 2월까지 평가를 거쳐 3개월 뒤 개최국이 최종 결정된다.

한편 FIFA는 오는 10월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결정킬 했다.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FIFA 회장은 지난달 한국방문 때 "40개국으로 늘어나면 아시아 몫이 6개국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밟힌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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