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개소

전북 전주비전대학교는 일학습병행제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자체 훈련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대학과 기관의 전문 인력으로부터 산업현장 관련 직무를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상 1층 건축면적 921㎡ 규모로 기관실, 전기실, 새시실, 판금실, 도장실 등 9개의 전문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훈련생들은 산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된 이곳 훈련센터에서 자동차와 기계관련 실무를 익히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비전대는 자동차과에서 전주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인 유니테크 사업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무 실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석훈 유니테크사업단장은 “고교와 전문대학, 기업이 연계된 통합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현장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