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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대세 배우' 입증하는 주얼리 브랜드 모델 발탁의 의미

입력 : 2016-05-01 01:11:06 수정 : 2016-05-04 1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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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몰리즈,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원이 KBS2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 모바일 게임, 치킨까지 광고계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김지원에게 가장 큰 이미지 변신을 보여준 건 바로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나선 것이다.

이전부터 여배우의 인기 척도로 활용되던 광고는 주류와 주얼리다. 이 두가지 제품은 모델의 이미지와 세간의 평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 광고를 맡는 배우는 당대 최고라는 칭호를 받기 충분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때문에 김지원이 주얼리 모델로 발탁된 건 단순히 작품의 인기를 넘어서는 그만의 존재감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가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으로 강인한 군인이지만 그 속에는 누구보다 여리기도 한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기에 이런 평가는 무척 상투적으로 보일 정도다.

세간의 평가에 부응하듯 김지원은 주얼리 화보에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보다 세련된 패션으로 현대적인 여성미를 뽐내는가 하면, 새하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청순미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김지원의 이미지는 고급스러운 주얼리 브랜드의 장벽을 낮출 뿐만 아니라 주얼리가 가진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는 데도 무척 탁월하다. 이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새로운 정상에 올라선 김지원이 주얼리 브랜드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은 새로운 듯 친근한 매력의 정점으로 보인다. 배우로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광고계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진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될 따름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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