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밤 생방송된 KBS N Sports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시즌 첫 방송에서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에 따르면 KBS N Sports의 ‘아이러브베이스볼‘ 0.621%로 1위를, 경쟁사인 MBC Sports+ '베이스볼투나잇’ 0.611%, SBS Sports ‘베이스볼S' 0.278%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된 오효주 아나운서의 베테랑 못지않은 정확하고 차분한 진행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급 선수 출신 전문가들의 명쾌하고도 깊이 있는 분석으로 재미와 전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신예 MC 오효주 아나운서는 첫 등장만으로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것은 물론, 야구팬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나는 야구여신이 아니다”, "나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예뻐지는 아나운서"라는 말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오효주 아나운서는 이번 방송에서도 기존 아나운서들과는 차별화되는 톡톡 튀는 개성과 더불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아이러브베이스볼 제작진은, “윤태진, 정인영 아나운서의 공백이 우려된다는 외부의 평가가 있었지만, 신예 오효주 아나운서 카드가 제대로 통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 최초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발휘해 스포츠채널 3사 매거진 프로그램 중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주중 3연전에 오효주 아나운서가, 주말 3연전은 이 향 아나운서와 함께하며 야구 중계가 끝나는 동시에 방송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사진제공=KBS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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