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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축구 전설' 요한 크루이프, 암투병 도중 사망...항년 68세

입력 : 2016-03-24 22:37:00 수정 : 2016-03-24 2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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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한 크루이프 영상 캡처

네덜란드의 토탈 축구의 핵심이자 스페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의 초석을 놓은 ‘전설’ 요한 크루이프가 별세했다.

요한 크루이프는 네덜란드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아약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축구인이다. 선수생활 이후에도 감독으로서 축구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지난 1996년까지 감독으로서 바르사를 이끈 그는 이후 바르사 명예회장, 아약스 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한편 요한 크루이프는 젊은 시절 애연가로 유명했다.그는 지난 해 10월 폐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암에 걸리게 되면 도망갈 방법도 없다"면서 "이를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은 적 있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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