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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상품' 매력 탐구] 쫄깃한 식감… 캔디시장의 ‘블루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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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크라운제과 '마이쮸'
크라운제과 ‘마이쮸’(사진)는 국내 캔디시장의 블루칩이다. 2004년 첫선을 보인 마이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웰빙제품과 쫄깃쫄깃한 식감을 내세우며 ‘소프트캔디’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출시 1년 만인 2005년에는 연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캔디시장을 석권했다.

마이쮸의 성공에 힘입은 크라운제과는 2005년 한 해만 영업이익이 30 넘게 성장했다. 크라운제과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선 것이다. 출시 이후 11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캔디시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마이쮸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동안 마이쮸는 13억개(스틱제품 기준)가 판매됐다. 이를 한 줄로 세우면 15.6만㎞로 지구를 세 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다.

성공 요인은 차별화와 끊임없는 변화다. 크라운제과는 딱딱하고 끈적끈적해 치아에 달라붙는 식감으로 침체돼 있던 소프트캔디 시장에 주목했다.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배합비율을 찾아내 마이쮸를 탄생시켰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인공색소를 천연색소로 대체하고 새콤한 천연과즙으로 제품의 맛과 색을 표현하는 등 고급화를 꾀했다.

또 다른 성공요인은 변화다. 출시 당시 딸기맛과 포도맛 2종이었던 마이쮸는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과맛, 복숭아맛, 블루베리맛 등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과 니즈를 충족시켰다. 2008년에는 치아보호를 위해 자일리톨을 사용했고, 플라스틱 용기제품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2015년에는 소프트캔디 제품 최초로 슈가프리 제품을 출시했다. 당 성분을 없애 충치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마이쮸는 출시 10여년 만에 누적매출 7000억원을 넘어서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전체 캔디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소프트캔디 카테고리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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