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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린, '해품달→별그대→태후'OST로 中서 '트리플 크라운' 달성

입력 : 2016-03-23 11:04:49 수정 : 2016-03-23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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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본명 이세진·35)이 중국 진출 드라마 OST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를 품은 달’(2012년) OST ‘시간을 거슬러’와 ‘별에서 온 그대’(2014년)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에 이어 ‘태양의 후예’OST ‘위드 유(With You)’로 역대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OST가수로 남게 됐다.

‘태양의 후예’OST 7번째 주자로 나선 린은 23일 밤 12시 ‘위드 유’를 공개한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석권과 함께 ‘태양의 후예’ 인기열풍을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각종 음원 사이트와 제작사 SNS를 통해 공개된 ‘위드 유’티저영상은 ‘태양의 후예’ 하이라이트 장면을 바탕으로 린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흐르며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린의 ‘위드 유’는 극중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또 다른 테마곡이다. 이 곡이 공개되면 국내는 물론 중국 내에서도 또 한차례 OST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린은 ‘별그대’ 메인 타이틀곡 ‘마이 데스티니’로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마이 데스티니’는 400년 전 조선시대 때부터 400년 가까이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인 김수현과 여배우(천송이)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운명적인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곡 발표 후 인기가 치솟자 뒤늦게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가 하면 린은 중국무대에 처음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을 찾는 중국 팬들을 중심으로 한 ‘별그대 콘서트’와 ‘별그대 팬미팅’이 열렸고 ‘남산 N 타워’‘쁘띠 프랑스’와 같은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앞서 린은 2012년 중국에서 방영됐던 MBC 드라마‘해품달’OST ‘시간을 거슬러’로 현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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